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레고 미니피규어 시리즈12 정보 (레고 미피 71007)
    레고 관심분야/미니피규어 시리즈 2017. 7. 23. 16:34



          LEGO MINIFIGURES SERIES 12 (71007번)

    시즌 12의 완전히 새로운 16가지 특별한 미니피겨로 레고® 미니피겨 컬렉션을 계속 채워보세요.

     시즌 12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피규어는 바로 마법사와 돼지가이입니다. 돼지가이는 벌써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색상도 이쁘지만 들고있는 사과장식도 마치 동화속에서 나온것처럼 잘 표현했습니다. 광부는 이빨빠진 모습이 우스꽝스럽습니다.

    피자배달부는 빨간 모자가 인상적이고 이집트 전사는 이전에 출시되었던 글라디에이터와 함께해도 잘 어울릴것 같습니다.

    락커역시 14시리즈에 몬스터 락커가 있고 여자 락커도 있으니, 함께 수집하면 좋겠습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게임플레이어 또한 귀여운 미니피규어중 하나입니다.

     각 미니피겨는 고유한 특별 액세서리, 미니피겨 진열판, 수집가들을 위한 설명서와 함께 '수수께끼' 패키지에 들어 있습니다. 영화와 스포츠, 역사는 물론 일상생활에서까지 영감을 얻어 탄생한 미니피겨 컬렉션에는 스페이스 마이너, 배틀 가디스, 마법사, 다이노 트래커, 스와시버클러, 제스터, 피기가이, 훈 전사, 동화 속의 공주, 피자배달직원, 비디오 게이머, 으스스한 소녀, 광부, 지니 걸, 록 스타, 인명구조원이 들어 있습니다. 

     


     


     

     

     설명서



     

     

     

     

     

     

     

     

     

     

    01 마법사 (Wizard)

     

    "이런, 그 물약을 어디에 뒀더라? 여기 어디에 있어야 할 텐데..."

    현명하고 친절한 마법사는 여러 해 동안 마법을 공부했고, 크래프트, 인챈트, 유용한 영약 만들기 마법에 있어서만큼은 따를 자가 거의 없어요. 그는 저주를 푸는 주문도 알고 있을 뿐 아니라 끝에 크리스탈이 박힌 지팡이를 이용해 마법을 걷어 낼 수도 있어요. 게다가 드래곤의 동굴이 있는 곳을 모두 지도에 표시하여 사람들이 잘못 마주치지 않도록 도움을 주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주머니가 많은 신비의 로브를 만들면서 이 마법사에게 곤란한 일이 하나 생겼지 뭐에요. 그 로브는 물약, 두루마리, 마법책 등 수많은 물건을 넣어 지니고 다니기에 정말 편리해 보였으나, 사용 설명서를 써 놓는 것을 깜박하는 바람에 어느 주머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를 도저히 알 수 없게 되어 버렸어요. 주머니에 손을 넣을 때마다 토끼가 나올지 손수레가 나올지 아니면 배고픈 트롤이 튀어 나올지 알 수가 없으니까요!

     

     

     

     


    02 훈 전사 (Hun Warrior)

     

    "이봐요, 나 그리 나쁜 사람 아니에요!"

    훈 전사로 산다는 게 쉬운 건 아닌가 봐요. 훈 제국이 주변의 모든 마을을 파괴하고 지나는 곳마다 정복과 약탈 행위를 저질렀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사람들이 훈 전사를 나쁜 이웃이라 생각하니까요. 그래서 그는 사람들의 생각을 바꿔 보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마을을 약탈하는 대신 과자 쟁반을 들고 사람들을 찾아 가는 거죠(다만 과자에 무엇이 들었는지는 묻지 않는 게 좋을 거에요). 심지어 마을의 벽을 그림으로 장식하기도 한답니다. 벽을 무너뜨리고는 말을 타고 돌진하는 따위의 짓은 이제 하지 않아요. 한때 그는 우정의 케익을 만들기도 했는데, 케익을 자르려고 칼을 뽑아 드는 순간 대혼란이 일어나고 말았어요. 그는 이웃과 잘 지내 보려는 노력이 모두 실패로 돌아간 후에야 비로소 어깨를 으쓱하고 정복과 약탈의 길로 다시 나서지요. 뭐라 하지 말아요. 적어도 노력은 했잖아요!

     

     

     

    03 동화 속의 공주 (Fairytale Princess)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개구리가 내가 찾던 녀석인 것 같아!"

    동화 속의 공주는 동화 속의 모든 이야기가 자신에게 일어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어요. 그녀는 트롤이 산다는 표지판이 있는(또는 트롤 냄새가 나는) 다리를 피해 다니고, 사탕으로 만든 숲 속의 수상한 오두막에는 절대 가지 않으며, 당장은 왕자님을 찾아 영원히 행복하게 사는 데 별 관심이 없대요.  게다가 그녀는 자신이 개구리로 변할 수 있다는 생각에 빠져 있어요. 개구리는 물 속에 정말로 오래 머물 수 있고 놀랍도록 먼 거리를 점프할 수 있잖아요. 그렇게 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재미 있을지 생각해 보세요! 그녀가 마법의 개구리를 찾아 다니는 것도 그 때문이에요. 이제 개구리에게 키스를 하고 무슨 일이 벌어지나 지켜 볼 거에요... 운이 좋다면 그녀도 곧 팔딱팔딱 뛰면서 모험의 길을 떠날 수 있겠지요.

     

     

     

     

    04 비디오 게이머 (Video Game Guy)

     

    "나의 초극강 슈퍼 메가 울트라 콤보 필살기를 받을 준비를 하라!"

    비디오 게이머는 비디오 게임에 관해서라면 모르는 것이 없는 전문가에요. 그는 최고의 전략 팁을 모두 기록했고, 모든 콤보 기술을 외웠으며, 숨겨진 방과 보너스 코인을 빠짐없이 찾아 냈어요. 심지어 게임 프로그래머들도 알지 못했던 것까지 말이에요.
    비디오 게이머는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종류의 비디오 게임을 플레이해 보았는데, 사실은 클래식 게임을 가장 좋아한다고 해요. 투박하고 오래된 8비트 그래픽과 삑삑 뽁뽁 소리 속에 자신의 게이머 아드레날린을 솟구치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나 봐요. 게다가 플레이하는 방법을 기억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얻기가 훨씬 쉽거든요!

     

     

     

     

     

    05 배틀 가디스 (Battle Goddess)


    "약한 자를 괴롭히려거든 나부터 먼저 상대하자구!"

    배틀 가디스는 용감하고 강력한 고대 세계의 수호자에요. 그녀는 한때 황금 조각상이었으나, 위기에 빠진 어느 마을 주민들의 간청에 응하여 생명체로 부활했어요. 그녀는 마을을 위협하던 도적들을 한 주먹에 쫓아 버린 다음, 자신을 불러 낸 이들을 영원히 지켜 주기로 약속을 했답니다.  배틀 가디스는 엄청나게 센 힘만큼이나 투철한 정의감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어요. 그녀는 자신에게 대항하는 자들이 아무리 강력하더라도 포기하거나 물러나는 일이 없어요. 작고 힘없는 자에게 못되게 굴 생각이라면 조심하세요. 배틀 가디스가 지축을 흔드는 굉음과 함께 앞을 가로막고 나설 테니까요.

     

     

     

     

     

    06 스페이스 마이너 (Space Miner)

     

    "좋은 레이저 드릴과 내 자석 부츠를 고정할 자리만 있다면 못 뚫을 것이 없지!"

    아마 스페이스 마이너만큼 은하계에서 가장 거칠고 더럽고 위험한 직업을 가진 사람도 없을 거에요. U 행성의 지표 밑을 깊이 파고 들어가 값비싼 브리코니움 에너지 크리스탈을 캐 왔고 크리스토-2002의 얼어 붙은 동굴을 파헤쳐 지구의 극지방에 쏟아져 내린 얼음 운석 무리의 원천을 찾아 냈을 정도니까요.  저돌적인 성격의 스페이스 마이너는 먼 우주에 떠 다니는 고립된 미행성의 표면을 파고 들어가기를 무엇보다 좋아하며, 주어진 임무가 아무리 힘들어도 불평을 하는 적이 없어요. 게다가 그는 쉬는 적이 없어요. 자신이 매일 하는 일이 그 어느 휴가 여행보다도 재미 있으니까요.

     

     

     


    07 인명구조원 (Lifeguard Guy)

     

    "내가 일하고 있는 동안은 아무도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인명구조원이 전에 무슨 일을 했었는지는 아무도 모르지요. 어느 날 완전히 훈련되고 자격증을 가진 상태로 홀연히 나타나 곧바로 해변의 안전을 감시하는 일을 시작했거든요. 그는 가끔 액션과 음모와 무술로 가득한 과거 이야기를 하지만, 사실을 증명할 기록을 실제 확인한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뜨거운 여름 내내 그는 문제가 생길 낌새만 보여도 즉각 조치를 취할 준비를 갖춘 채 쌍안경으로 바다를 살핀답니다. 그리고 뭔가 잘못되는 순간 그가 첨벙 소리와 함께 뛰어들어 물에 뜨는 구조용 장비를 이용해 조난자를 해변으로 끌어 내지요. 과연 그의 과거에 얽힌 진실은 무엇일까요? 동료 직원 중 몇몇은 아마 그가 TV에서 비슷한 역할을 했던 게 아닐까 추측을 하기도 하지만, 어쨌든 인명구조 활동 하나만큼은 확실하답니다.

     

     

     

     

     

    08 광부 (Prospector)


    "이얏호! 파고, 파고, 파자!"

    이 늙은 괴짜 광부는 부자가 될 꿈에 젖어 늘 허무맹랑한 계획을 꾸미곤 하지요. 사막에서 황금을 캐 낸다거나 곡괭이로 땅을 파면서 석유가 나오기를 바란다든가 숨겨진 무법자의 보물을 찾아 낸다든가 추락한 비행접시를 찾아 내 박물관에 판다는 따위의 생각 말이에요. 계획이 맞아 떨어진 적은 한 번도 없지만, 그는 또 다시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는 곧바로 황무지로 나아가 자신의 운수를 시험하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시 생활을 더 좋아하겠지만, 이 광부에게 그것은 사는 게 아니랍니다. 그는 별이 가득한 하늘, 캠프파이어, 콩요리 깡통 하나만으로도 흙 속의 프레리도그처럼 행복하거든요. 만일 그가 보물을 찾는다면 그 돈으로 도대체 무얼 할 것 같나요? 아주 쉬워요. 새 모자를 사고 아마 셔츠도 바꾸겠죠. 그리고는 서부 전체에서 가장 큰 콩요리 깡통을 살 거에요. 야호!

     

     

     

     

    09 제스터 (Jester)


    "후후후! 혹시 알고, 하하하! 있는 얘기라면, 히히히! 말을 하세요!"

    항상 즐거운 제스터는 자기가 농담을 던지고는 제풀에 웃음보를 터뜨리지요. 그는 농담, 수수께끼, 혀 꼬이는 말, 카드 기술의 달인이기는 한데, 익살스러운 재담과 중세 유명인사 풍의 몸짓을 펼쳐 보이고는 자기가 더 재미있어 어쩔 줄을 몰라 해요. 심지어 간단하고 뻔한 농담에도 웃음이 터지고 말지요. 정작 결정적으로 웃기는 대목에는 이르지도 못했는데요.  항상 즐겁다는 게 어려울 텐데, 제스터에게는 참 쉬워 보이네요. 그는 보고 말하는 모든 것이 너무나도 재미있나 봐요. 매번 재담이나 공연을 할 때마다 낄낄, 깔깔, 킥킥, 헉헉대다가 결국은 바닥에 데굴데굴 구르고 마니까요. 제스터가 일단 구르기 시작하면 왕과 왕비, 그리고 왕궁의 모든 사람들도 결국은 같이 웃음을 터뜨리고 만답니다.

     

     

     

     

    10 다이노 트래커 (Dino Tracker)

     

    "알로사우루스에서 주니케라톱스까지 모두 잡아 봤지!"

    언제 야생의 공룡이 타임 포털에서 튀어 나오거나 미친 과학자의 연구실에서 도망쳐 나올지 몰라요. 성가신 선사시대의 파충류가 나타나 난동을 부리는 상황에서 도움을 청할 사람은 단 하나, 두려움을 모르는 다이노 트래커뿐이지요!  엘리트 공룡 사냥꾼 팀의 일원인 다이노 트래커는 초식 공룡이든 육식 공룡이든 크기에 관계 없이 붙잡을 수 있을 정도로 장비와 경험과 노하우를 두루 갖추고 있어요. 그녀는 빠르고 조용한 동작으로 목표물에 가까이 다가가 마취제 화살을 날려 거대한 공룡을 한 방에 잠재우지요. 그 다음은 공룡 자연보호 구역으로 실어 보내기만 하면 그만이에요. 물론 그 과정에서 긁히고 벗겨지는 상처를 좀 입을 수도 있지만, 시민들과 공룡을 모두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치러야 할 대가라고 생각해요.

     

     

     

     


    11 피자배달직원 (Pizza Delivery Man)


    "안녕하세요! 피자 주문하신 분?"

    문 밖에 와 있는 게 누구일까요? 친절한 이웃 피자배달직원이에요. 파파 브리콜리니 피자가게의 신참 배달직원인 그는 아직 배울게 너무 많아요. 김이 펄펄 나도록 뜨거운 피자를 마을 이곳 저곳으로 배달하려면 여러 가지 기술이 필요하다는 걸 모른다니까요!자전거를 타고 이집저집 다녀야 할 뿐 아니라 때로는 스케이트보드나 제트스키도 사용할 줄 알아야 하죠. 한때 그는 블록을 훔치려는 도둑을 쫓아 질풍처럼 추격전을 벌인 적이 있는데, 왜 그랬는지는 자기도 모른대요. 어쨌든 그는 오늘도 피자를 배달해야 해요. 항상 제 시간에 맞춰서요!

     

     

     

     

     

    12 록 스타 (Rock Star)


    "록은 돌처럼 단단하니까 록이야, 이 친구야!"

    하드 록에 대해 들어 보셨어요? 록에 대한 것이라면 록 스타에게 물어 봐야지요! 그는 매트리스도 없이 뼈대만 있는 침대에서 잠을 자요. 신발 안창은 뜯어 내 버리고요. 그리고 최고로 강한 헤어 젤을 사용해요. 게다가 오래된 롤빵만 먹지요(디저트로는 록 캔디를 먹어요). 그의 기타는 한 덩어리의 커다란 다이아몬드를 깎아 만들었어요.  록 스타는 대표 히트곡 "블록 벽 베이비"로 유명 가수가 되었어요. 그리고 그의 레코드가 곧 백금으로 만들어졌으나, 그가 원하는 만큼 단단하지 않았기 때문에 티타늄 카바이드로 다시 만들었다고 해요. 지금 그는 콘서트용으로 절대 파괴할 수 없는 투어 버스를 만들기 위해 더 단단한 무언가를 찾고 있어요.

     

     

     

    13 스와시버클러 (Swashbuckler)


    "드디어 내가 활약을 보일 때가 되었군!"

    스와시버클러는 포레스트맨을 비롯한 여러 영웅들에 못지 않게 멋진 전설의 주인공이 되겠다는 꿈을 품고 있어요. 그는 검술을 연마했고 항해와 말타기에 관한 모든 것을 배웠으며 로맨틱한 시를 정말 많이 읽었어요... 이제 자신이 얼마나 늠름하고 대담한 영웅인지를 세상에 보여 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그런데 아직은 좀 완전해 보이질 않네요. 의상도 제대로이고 빛나는 치아와 매력적인 웃음까지는 흠잡을 데 없었는데, 크고 펄럭이는 모자의 챙이 눈 앞을 자꾸 가리는 데다가 헐렁한 셔츠가 꼭 결정적인 순간에 무언가에 얽히곤 하는 거에요. 하지만 계속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자신이 꿈꾸는 진정한 영웅이 될 날이 오리라고 믿고 있어요.

     

     

     

    14 피기가이/ 돼지알바 (Piggy Guy)


    "아~ 이것이 사는 맛이지."

    피기가이는 한때 보통의 농부였어요. 그런데 어느 날 자신이 기르던 돼지들이 얼마나 재미있게 사는지를 알고는 자신도 그리 하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결국 그는 핑크색 돼지 옷을 입고 하루 종일을 꿀꿀거리고 사과를 먹고 진흙 속에서 뒹굴기 시작했는데, 진짜로 재미가 있는 거에요.  그래요. 피기가이는 돼지로 사는 것이 정말로 즐겁답니다. 그는 돼지우리가 집처럼 편하대요. 게다가 동료 돼지들까지도 그를 무리의 일원으로 대해 준다네요. 그는 원한다면 언제든 다시 농부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걸 알지만, 게으른 성격 때문에 지금은 그리 하고 싶은 마음이 조금도 없어요. 혹시 누군가 삼겹살이나 먹자는 소리라도 한다면 마음이 바뀔까요?

     

     

     

    15 지니 걸 (Genie Girl)


    "정말로 그걸 원하는 게 틀림없어?"

    지니 걸은 자신이 전문적인 소원 상담가라고 생각해요. 지니들이 보통 요술 램프를 문지른 사람이 말하는 대로 소원을 들어 주는 것과는 달리, 그녀는 소원을 말하는 사람이 과연 그 후에 일어날 일들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확인을 하기를 좋아해요. 자신이 보는 앞에서 멍청한 소원을 비는 실수가 일어나기를 원치 않는 거죠.  원래 지니 걸은 램프의 주인에게 무얼 소원하라고 말할 수 없게 되어 있지만, 그녀는 일이 잘못될 가능성을 지적하면서 소원의 방향을 바로잡아 주려 해요(초능력을 원했는데 달팽이에 비해 빠른 발을 얻게 되거나, 성을 달라고 했는데 물 속에 잠긴 성을 받게 되는 일이 벌어져서는 곤란하잖아요). 소원을 제대로 고르기만 하세요. 그녀의 윙크 한 번이면 이루어질 테니까요!

     

     


    16 으스스한 소녀 (Spooky Girl)


    "나하고 같이 놀지 않을래?"

    으스스한 소녀는 오싹하고 징그럽고 역겹고 괴상한 것들을 좋아해요. 그녀는 악몽 꾸기와 무서운 흑백 영화 보기도 좋아하지요. 오래된 묘지를 오래도록 걷고 한밤중에 바람이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마른 잎이 나무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보는 것도 그녀가 좋아하는 일이에요. 쥐와 박쥐, 뱀, 거미 등을 좋아하는 건 당연하고요.  그러한 이유로 으스스한 소녀는 보통 사람과 약간... 다르게 보이지요. 사람들은 그녀의 생각이나 스타일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듯해요. 게다가 습관도 이상해서 아무도 모르게 방 안에 숨어 있다가 등 뒤에서 갑자기 나타나 거울을 통해 노려 보곤 한다니까요. 으스스한 게 그녀의 방식이니 뭐 어쩌겠어요.

     

     

     



    댓글

2017 - Brick 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