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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미니피규어 시리즈05 정보 (레고 미피 8805)

Brick UP 2017. 7. 23. 11:09

LEGO MINIFIGURES SERIES 05 (8805번)

시즌 5의 16가지 새 미니피겨를 모두 모아 보세요!

시즌 5의 완전히 새로운 16가지 특별한 미니피겨로 레고 미니피겨 컬렉션을 계속 채워보세요. 수수께끼 상자에는 어떤 미니피겨가 들어 있을까요? 모든 미니피겨는 각각 수수께끼 상자에 포장되어 있어, 상자를 열기 전에는 어떤 미니피겨를 갖게 될 지 전혀 알 수 없습니다. 각각의 캐릭터는 고유한 액세서리, 진열대, 소장용 책자와 함께 제공됩니다. 영화와 스포츠, 역사는 물론 일상생활에서까지 영감을 얻어 탄생한 미니피겨 컬렉션에는 피트니스 트레이너, 스노우보드 테스터, 도마뱀 인간, 벌목꾼, 검투사, 어릿광대, 이집트 여왕, 못된 난쟁이, 복서, 얼음낚시꾼, 정글보이, 학사모를 쓴 졸업생, 근위병, 야생의 케이브 우먼, 탐정, 갱스터가 들어 있습니다.

시즌 5에서 가장 인기있는 피규어는 바로 공룡알바 입니다.


 

 

 

01 졸업생 (Graduate)

 

"해 냈어! 결국 해 냈다고!"
졸업생은 대학과 관련된 것이라면 모든 것을 좋아했어요. 수업, 교수님, 그리고 심지어 숙제와 밤늦도록 계속되는 공부까지도요... 대학 생활은 모든 면에서 참으로 놀라운 경험이었죠. 그리고 이제 드디어 그토록 오래 기다려 온 승리의 순간, 즉 졸업식을 맞이하게 되었어요.
졸업생은 가족, 교수님, 그리고 친구들에게 그저 감사하다는 마음뿐이에요. 그들이 없었다면 해 낼 수 없었을 테니까요. 그리고 이제 바야흐로 졸업식 가운과 모자를 쓰고 어렵게 받은 소중한 졸업장을 손에 꼭 쥔 채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많은 사람들 앞에 서게 된 거에요. 그런데 지금 이 순간 마음 속에 한 줄기 생각이 스쳐가네요. "아이고, 이제 어디서 일자리를 구한담."

 

02 검투사 (Gladiator)

 

"우리 그냥 함께 잘 지내면 안돼?"
검투사는 검과 방패 쓰는 훈련을 평생 해 왔으며, 경기장에서 인간 전사와 야생동물을 상대로 싸우는 기량이 대단히 뛰어나지요. 그는 각종 전투 기술을 현란하게 펼쳐 관중을 흥분하게 만드는 것이 자신의 의무라는 걸 잘 알고 있으며, 벌써 여러 차례 챔피언에 등극하여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 보였어요.
하지만 검투사는 때로 마음 속 깊이 생각하곤 한답니다. 혹시 다른 방식의 오락거리는 없는 것일까 하고요. 창칼 싸움처럼 격렬하고 피곤한 건 이제 싫거든요. 뾰족한 삼지창 끄트머리로 상대를 찌르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고요. 만일 다른 오락거리가 있었다면 지금처럼 힘든 직업을 고르지 않아도 되었을 텐데요. 잘은 몰라도 아마 있겠죠?

03 근위병 (Royal Guard)

 

"죄송합니다! 저는 말을 하도록 허가되지 않았습니다!"
항상 충직한 근위병은 왕궁과 왕족을 수호하는 임무를 언제나 충실하게 수행하지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뜨거운 여름에나 살을 에는 한 겨울 밤에나, 그는 술이 달린 높은 모자를 쓰고 의장용 라이플총을 어깨에 멘 채로 전방을 응시하며 자기 자리에 완벽한 자세로 서 있어요.
당신이 아무리 근위병의 주의를 딴 데로 돌려 보려 해도 그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을 거에요. 우스운 이야기를 하거나 웃기는 복장을 보여 주거나 심지어 간지럼을 태워도 정말 꼼짝 하지 않는다니까요. 게다가 과묵하고 충실한 초병답게 절대 말을 하는 적이 없어요. 무얼 물어 보아도 침묵이 답이지요.

04 에스키모 (Eskimo)

 

"기다려, 틀림없이 좋은 일이 일어날 거야."
얼음낚시꾼은 아마도 세상에서 인내심이 가장 많은 사람일 거에요. 얼음판 위에서 낚시할 곳을 세심하게 골라 구멍을 뚫고 낚싯줄을 내린 다음,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거죠. 몇 시간을 기다리기도 하고, 며칠을 기다릴 때도 있어요. 때로는 몇 주일이나 기다리기도 하지요. 하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낚싯줄이 당겨지고 뭔가가 낚이거든요.
그런데 꼭 고기만 낚이는 게 아닌가 봐요. 신기하게도 얼음낚시꾼은 얼음 위의 작은 구멍에서 더 오래 기다릴수록 더 좋은 물건을 낚는 것 같아요. 언젠가는 병에 들어 있는 배를 낚았고, 황금과 보석이 가득 든 보물상자를 낚은 적도 있어요. 그리고 한때는 북극 겨울의 추위 속에서 석 달이나 앉아서 기다린 끝에 소원을 들어 주는 지니가 들어 있는 마법의 램프를 낚았어요.

(그가 무슨 소원을 가장 먼저 빌었을까요? 좀 더 따뜻한 코트였어요!)

05 여자 동굴 원시인 (Cavewoman)

 

"자기는 계속 그림을 그려. 성가신 검치호랑이는 내가 처리할게."
동굴 원시인이 항상 새로운 것을 발명하겠다고 엉뚱한 짓을 하는 반면, 여자 동굴 원시인은 현실적으로 필요한 모든 일을 처리하지요. 돌멩이를 깨뜨려 도구를 만들고 짐승 가죽을 벗겨 옷을 짓고 거대한 육식동물들을 쫓아 버리고 작대기와 돌과 조개껍질 조각을 이용해 저녁거리를 잡을 덫을 조립하는 사람이 바로 그녀거든요.
그런데 여자 동굴 원시인은 자기보다 두뇌도 작고 유머감각이 어두운 남자 친구 원시인을 정말 좋아해요. 최근 그녀는 스스로도 뭔가를 발명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는데, 아마도 문자나 돌로 만든 달력 같은 것에서부터 시작을 할 것 같아요. 그런 것이 발명되면 혹시 남자 동굴 원시인이 자기 이름 정도는 기억할 수 있을까요? 뭐, 여자친구 생일까지 챙겨 주리라고는 바라지도 않지만요.

06 도마뱀 인간 / 공룡알바 (Lizard Man)

 

"쿵 쿵 쿵! 달아나라, 작은 시민들아! 달아나!"
도마뱀 인간은 도시를 발로 밟아 뭉개 버리는 것이 인생의 목표에요. 물론 도마뱀 옷을 입은 보통 크기의 미니피겨가 그렇게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겠지요. 그래서 도마뱀 인간은 대신 정교한 축소판 건물들을 여러 시간 공을 들여 만들고는 우렁찬 포효와 함께 마구 밟아 납작하게 만들어 버린답니다.
그는 새로운 취미를 찾아 보려고도 했지만, 거대 괴물이 된다는 인생 최대의 꿈만큼 멋진 것이 없어 보이네요. 도마뱀 인간은 한때 전문 레슬링 선수가 될 생각도 해 보았지만 고릴라 옷을 입은 남자가 자신이 보낸 도전장에 답을 하지 않는 바람에 그만 두었대요. 한편, 소문에 의하면 슈퍼 레슬러가 언제든 그의 도전을 기꺼이 받아 들일 수 있다 하던데요.

07 사육사 (Zookeeper)

 

"바나나를 먹는 녀석이 누구더라? 생선을 줘야 할 녀석은?"
사육사는 어린 시절 동물원에서 원숭이 우리를 처음 구경한 이래로 동물들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그녀는 고양이, 개, 코끼리, 타조 등 모든 동물을 공부하였고, 동물들의 건강에 좋은 음식과 최고의 서식지와 동물들을 행복하게 해 주는 방법 등 모든 것을 속속들이 알고 있어요.
그런데 레고 시티에서 살고 일하다 보니 돌봐야 할 동물들 중에 상당히 이상한 녀석이 섞여 있는 거에요. 물론 낙타, 박쥐, 색색의 정글 개구리 등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드래곤과 바위 몬스터 같은 녀석들에 대해서는 아무도 얘기를 해 준 적이 없거든요. 게다가 탐험대 대원들이 공룡 섬에서 돌아오는 길에 뭘 데리고 왔는지 아세요?

08 벌목꾼 (Lumberjack)

 

"나는 괜찮아!"
거친 벌목꾼은 진정한 야외의 사나이에요. 그는 자기만의 통나무집을 짓고 직접 캠프파이어를 피우고 스튜를 손수 요리하고 단풍시럽도 스스로 만들어 먹지요. 그는 새로 잘라낸 목재를 배달하거나 전에 쓰던 모자를 곰이 먹어 버리는 바람에 새로 사야만 할 때가 아니면 대도시로 돌아가는 일이 없어요.
벌목꾼은 강한 팔과 튼튼한 심장을 가지고 있고 찬란히 빛나는 도끼를 들고 있지만 나무를 올바른 방향으로 잘라 내는 데에는 좀 서툰 구석이 있는가 봐요. 대략 절반 정도는 자기 쪽으로 쓰러져 머리에 그대로 부딪히니까요. 그래서 머리가 그렇게 돌처럼 단단한 걸까요?

 

09 어릿광대 (Small Clown)

"헤이! 누가 여기 파이 주문하셨나요?"
어릿광대는 사람들을 웃기는 일을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요. 그는 도서관의 모든 유머 책을 달달 외우고, 몇 가지 광대 잡지를 구독하여 열심히 읽고 있으며, 광대 대학교에서 고급 웃음학 석사 학위를 받았어요. 그의 철학은 사람들을 웃기지 못하면 제대로 일하는 게 아니라는 거에요.
그의 외모를 보면 그냥 작은 어릿광대처럼 보일지 모르나, 그의 책임감은 정말 크답니다. 과거에 유명했고 사랑을 받았던 모든 광대들이 웃음의 전통을 지켜 나가는 일을 그에게 맡기고 있을 정도이며, 어릿광대 또한 그들을 절대 실망시키고 싶지 않거든요. 그가 가장 웃기는 광대짓을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랍니다. 게다가 사람들에게 파이 집어 던지기가 재미있기도 하고요

 

 

 


10 피트니스 트레이너 (Fitness Instructor)

  "지금 쓰러지면 안 돼요! 이제 겨우 준비운동을 끝낸 걸요!"
피트니스 트레이너는 오직 한 가지에 자기 자신을 모두 걸었는데, 그것은 바로 사람들의 몸매를 멋지게 만들어 주는 거에요. 그녀는 어디를 가든 활기찬 운동 음악이 가득 녹음되어 있는 휴대용 카세트 라디오를 틀어 놓고 벽에는 에어로빅이나 요가 자격증 따위를 가득 붙여 놓은 채 운동을 가르치고 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느라 열심이지요.
끝없는 에너지와 열정을 가진 피트니스 트레이너는 운동을 너무나 재미있게 가르치기 때문에 함께 참여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다만 일단 함께 하면 평생 운동을 할 각오를 해야 해요. 모든 사람들이 지쳐 나가 떨어질 때까지 운동을 그칠 줄 모르거든요.

 

 

 

 


11 탐정 (Detective)

 

 

 

 

 

12 못된 난쟁이 (Evil Dwarf)

"내 수염을 놀리는 건 못 참아!"
뭘 해도 좋지만, 못된 난쟁이의 수염만은 놀리지 마세요. 갑옷이 삐걱거린다든가 도끼가 녹슬었다든가 철 투구가 현대 난쟁이 사회의 패션에 맞지 않는다는 등의 말은 그냥 웃음으로 넘기겠지만, 그가 자랑스러워하는 구레나룻에 대해 한 마디라도 하는 날에는 아마 난리가 날 거에요.
못된 난쟁이는 숲 속 깊은 곳에 있는 난쟁이 왕국의 청년이었던 시절부터 빽빽한 검은색 수염을 자랑스럽게 생각해 왔어요. 그런데 그만 문제가 생기고 말았죠. 지상 세계에 올라와 보니 사람들이 멋진 수염을 그다지 대단치 않게 여기지 않겠어요? 그가 얼마나 놀랐을지 상상해 보세요. 이제 못된 난쟁이는 돈을 가장 많이 주는 사람을 위해 자신의 무서운 전투 기술을 쓰기로 했답니다. 물론 수염에 대해 하찮게 얘기하는 사람은 빼고요.

 

 


13 권투선수 (Boxer)


"나는 최고가 될거야!"
권투선수는 환상적인 발놀림과 번개처럼 빠른 주먹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어요. 하지만 그의 가장 열렬한 팬은 권투선수 자신이지요. 그는 언젠가 세계 최고의 프로 파이터가 될 것이라는 굳은 믿음을 가지고 있는데, 요즘 연이어 이기는 걸 보니 틀린 생각은 아닌 것도 같아요.
권투선수는 지금까지 링에서 만난 모든 상대를 물리쳤으며, 머지 않아 큰 시합이 또 열리기를 항상 고대하고 있어요. 그는 심지어 캥거루와도 권투를 해 보고 싶어할 정도였는데, 그런 일은 만화에서나 있다는 말을 듣고서야 마음을 접었다고 해요. 그는 장차 과학이 발달하여 완벽한 인간 복제 기계가 발명된다면 가장 힘들 것으로 생각되는 상대, 즉 자기 자신과 최종 결전을 벌일 수도 있겠다는 믿음을 갖고 있어요.

 

 

 

 

 

14 클레오파트라 (Egyptian Queen)

"묻지 않으신다면 소인도 거짓말은 안 합죠."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는 인생의 좋은 것들을 다 가졌음에도 그리 만족스럽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황금의 옥좌에 앉고 하루에 다섯 번이나 연회를 하고 자신의 명령에 절대 복종하는 수많은 충성스러운 신하들을 거느리고 있는 걸 보면 부러울 게 없어 보이지만, 세법, 농사 돌려짓기, 피라미드 건설에 대한 규제 등 골치 아픈 일들을 챙겨야 하는 데다가 고대의 정치 게임에까지 신경을 써야 하거든요.
이집트의 여왕은 평민으로 위장하고 거리에 나가 백성들이 자신에 대해 뭐라 하는지 들어 보기를 좋아해요. 물론 여왕의 모습을 모두들 알고 있기 때문에(동전, 조각상 등 사방에 새겨져 있잖아요) 사람들은 조심스럽게 좋은 이야기만을 한답니다. 이집트 여왕처럼 강력한 권력을 가진 국왕에게 좋은 이야기를 찾아 들려 주는 게 뭐 어려운 일은 아니지요.

 

 

 

 

15 갱스터 (Gangster)

"손들어! 가진 거 모두... 안 돼, 또 경찰이잖아!"
갱스터는 비열하고 교활하고 형편 없는 사기꾼이에요. 그는 가는 세로줄 무늬 정장과 모자를 깔끔하게 차려 입고 가짜 바이올린 케이스를 항상 옆에 낀 채 시내를 살금살금 돌아 다니면서 사기, 은행강도, 금품 갈취 등 나쁜 짓을 할 기회를 살피지요... 뭐, 적어도 계획은 그렇다는 거에요.
그런데 레고 시티에서는 나쁜 범죄자로 살아가기가 그리 쉽지를 않아요. 왜냐하면 사방에 경찰서가 가득하거든요. 거리 구석구석마다 친절한 경찰관이 두세 명 정도는 꼭 순찰을 돌고 있다는 걸 잘 아실 거에요. 그 때문에 갱스터는 나쁜 짓을 통해 돈을 좀 벌어 보려는 생각은 굴뚝같지만 제대로 해 보지도 못하고 도망쳐 다니느라 보내는 시간이 훨씬 많은 것 같아요.

 

 

 


16 스노우보드 테스터 (Snowboarder Guy)

"이것이 신형 80-3RX인가? 내가 시험해 보고 싶어하던 바로 그 물건이야!"
스노우보드 테스터는 풍속, 슬로프의 각도, 매끄러운 활강을 위해 스노우보드에 얼마만큼의 왁스를 발라야 하는지 등 스노우보드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며, 자신의 지식을 올바르게 활용하여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스노우보드 테스터가 될 수 있었어요.
신형 디자인의 스노우보드가 만들어지거든 꼭 스노우보드 테스터에게 검사를 맡겨 보세요. 놀라운 동작을 연속적으로 선보이며 자연스러운 리듬에 따라 스노우보드를 시험해 본 후, 시중의 다른 모델들과 무엇이 다르고 어떤 점이 좋고 나쁜지를 상세하게 말해 줄 테니까요. 다만 물건 자체는 잘 만들어야 할 거에요. 그는 한 번 내린 평가를 절대 번복하는 적이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