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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고 미니피규어 시리즈 09 정보 (레고 미피 71000)
    레고 관심분야/레고 신상품 정보 2017. 7. 23. 14:06


    LEGO MINIFIGURES SERIES 09 (71000번)

     

     

    시즌 9의 완전히 새로운 16가지 특별한 미니피겨로 레고® 미니피겨 컬렉션을 계속 채워보세요.

    각 미니피겨는 고유한 특별 액세서리, 미니피겨 진열판, 수집가들을 위한 설명서와 함께 '수수께끼' 패키지에 들어 있습니다. 영화와 스포츠, 역사는 물론 일상생활에서까지 영감을 얻어 탄생한 미니피겨 컬렉션에는 외계 어벤저, 숲속의 처녀, 배관공, 인어, 전투 로봇, 롤러스케이트 타는 소녀, 웨이터, 점성술사, 심판, 치킨 복장을 한 남자, 경찰관, 로마 황제, 지킬 앤 하이드, 영웅 기사, 헐리우드 여배우, 외눈박이 거인 사이클롭스가 들어 있습니다.

     



     

     


    01 웨이터 (Waiter)

     

    "안녕하십니까? 포도 그림이 새겨진 녹색 플라스틱 병을 추천해 드려도 될까요?"

    웨이터는 균형, 매너, 자세의 교과서에요. 언제나 정중하며 참을성이 많은 그는 칠면조 고기, 비엔나 소시지, 피자 등 고객이 주문한 음식에 딱 어울리는 와인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있어요. 비록 가진 것이라고는 녹색 병 하나 뿐이고 오직 그것만을 갖다 주지만요. 언제나 매너 있고 침착한 웨이터도 딱 한 가지 참지 못하는 게 있는데요. 바로 예상치 못한 소음이죠. 어디선가 딸꾹질 소리가 한 번만 들려도 깜짝 놀라며, 손님이 재채기라도 하는 날에는 쟁반을 떨어뜨리고 만답니다! 누군가 트림이라도 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상상하기도 싫을 거예요!


    02 싸이클롭스 (Cyclops)


    "한 눈에 너를 담았어."

    언제나 눈을 똑바로 뜨고 지켜보는 외눈박이 거인 싸이클롭스는 머나먼 미지의 섬에 사는 유일한 주민이에요. 깜박임조차 없는 외눈으로 바다를 응시하면서 해안가에 접근하는 사람에게 '으르렁' 겁을 주죠. 그는 비록 크고 무섭게 생겼지만 험상궂어 보이는 얼굴 뒤에는 매우 감성적인 영혼이 숨겨져 있답니다. 하긴 세상에 괴물이 되고 싶은 사람은 없을 테니까요. 버려진 섬에서 홀로 살아가기에 할 일이 거의 없었던 그는 떠내려온 나무와 조개껍질을 모아 조각품을 만들거나 시를 쓰며 시간을 보내지요. 싸이클롭스는 언젠가 정말 자신을 알아주는 친구를 만나 눈을 마주보며 이야기할 날이 오기만을 바라고 있답니다.

     


    03 헐리우드 여배우 (Hollywood Starlet)

    "정말 감사해요! 팬 여러분이 없었다면 해내지 못했을 거예요!"

    헐리우드 여배우는 영화계의 신인임에도 단 한 편의 영화로 순식간에 세상에서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스타로 급부상하는 행운을 얻었어요. 예쁜데다 연기력까지 뛰어난 그녀는 관객들을 웃기고 울리며 다음 공연에도 꼭 다시 찾아오지 않을 수 없게 만들어 버린답니다. 헐리우드 여배우는 무엇보다 배우 미니피겨와 최고의 작품을 함께 찍고 싶은 것이 최고의 소원이에요. 그리고 이를 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지만 배우 미니피겨는 카메라 앞에 서지 않겠다며 제안을 거부하고 있어요. 지금은 최고의 여배우로 인정 받고 있지만, 언젠가 자신이 영화배우를 그만두려 할 때쯤 배우 미니피겨가 마음을 바꾸면 어쩌지요?

     


    04 영웅 기사 (Heroic Knight)

     

    "영웅 기사에게는 이 모든 게 한 주먹거리지!"

    빛나는 갑옷을 입고 검과 방패를 항상 손에 든 채 거리를 활보하는 영웅 기사는 당대 최고의 사나이에요. 세상 곳곳을 누비며 정의를 위해 싸우고 눈에 보이는 대로 잘못된 일들을 바로 잡는 그는 자신이 도움을 준 이들의 행복 말고는 그 어떤 대가도 바라는 법이 없어요. 그런데 이렇게 좋은 일을 많이 하는 영웅 기사도 가끔은 헷갈릴 때가 있답니다. 의도는 항상 좋아요. 하지만 때로 공주에게서 용들을 구해 준답시고 설치는 것이 문제이지요. 용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왕국에서 훔쳐간 보물들을 돌려주었으니 결과적으론 다행이었지만요.

     


    05 로마 황제 / 시저 (Roman Emperor)

    "왔노라! 조립했노라! 정복했노라!"

    위대한 고대 제국의 통치자인 로마 황제는 언제나 자신의 뜻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세상에 익숙해져 있어요. 그래서 다른 미니피겨들이 당연히 자신의 신발을 닦고 곁에 앉아 포도를 먹여 주며 원하는 곳 어디든 모셔다 줄 것이라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아무도 말을 듣지 않자 머리 끝까지 화가 나버렸답니다. 사람들의 복종을 받는 것보다 로마 황제가 좋아하는 것이 하나 있다면 새로운 법을 만들고 사람들에게 따르게 하는 것이에요. 특히 일 년을 열 세 달로 만들고는 좋아하는 음식이나 애완동물 이름을 붙이는 것을 좋아하지요. 새로 만든 햄스터월 5일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사람은 어떻게 될까요? 로마 군사들이 언제나 곁을 지키는 데는 다 이유가 있겠죠!

    06 경찰관 (Policeman)


    "잡았다!"

    용감한 경찰관보다 악당들을 전문적으로 잡을 수 있는 사람은 아마 없을 거에요. 그는 대도시에서든 교외에서든 가리지 않고 세상 끝까지 피곤함도 모르고 범죄자를 추격하며, 사람들을 보호하고 법을 수호하기 위해서라면 매일같이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일이라도 마다하는 법이 없어요. 도둑이 아무리 머나먼 사막이나 울창한 숲으로 도망치더라도 머지 않아 다가오는 경찰관의 발자국 소리를 듣게 될 거에요. 범인이 물건을 훔쳐 도망치는 데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빛나는 경찰 뱃지와 수갑을 들고 나타나 즉각 체포한 다음 감옥에 넣어 버린다니까요. 법을 어기는 미니피겨들이여 기다려라! 경찰관의 뜨거운 맛을 보여주마!

     


    07 치킨 복장을 한 사람 / 치킨알바 (Chicken Suit Guy)


    "사람들에게 필요한 건 바로 치킨 복장을 한 사람이야!"

    치킨 복장을 한 사람은 원래 패스트푸드 매장의 마스코트였으나, 어느 날 더 큰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점심 메뉴를 놓고 고민하는 사람들을 돕다 보니 또 다른 방법으로도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거죠. 그래서 과감히 매장을 뛰쳐나와 모험거리를 찾아 전세계를 돌아 다니기 시작했어요. 어려운 일이 생겼나요? 곧 치킨 복장을 한 사람이 나타나 날개를 퍼덕이며 어려움이 사라질 때까지 꼬꼬댁 소리를 외쳐 댈 거에요. 어떻게 필요한 곳에 딱 맞춰 나타나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사람들은 어디선가 커다란 치킨 복장을 한 미니피겨가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에 큰 위안을 얻는답니다.

     


    08 롤러스케이트 타는 소녀 (Roller Derby Girl)


    "지금 멈출 수는 없어! 이제 막 신나려는데!"

    롤러스케이트 타는 소녀가 스케이트를 타고 달리기 시작하면 누구도 막을 수 없어요. 괜스레 앞을 막아 설 생각일랑 하지 마세요! 크든 작든 모든 장애물을 뚫고 바람처럼 달리면서 뒤에 남겨진 상대 선수를 후폭풍 속에서 빙빙 돌게 만들어 버리거든요. 그녀가 세계 최고의 스케이팅 점수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처럼 현란한 기술 덕분이지요. 그녀의 단점이요? 한 번 신나서 달리기 시작하면 멈출 줄을 모른다는 거죠! 경기가 시작되는 순간 문을 박차고 거리로 달려 나와 갈수록 속도를 높이며 시내를 질주한답니다. 거리 곳곳마다 빨갛고 파란 그림자와 스케이트에 긁힌 자국만을 남겨 둔 채로요. 롤러스케이트 타는 소녀가 마침내 속력을 줄일 때쯤이면 아마 다른 마을 또는 다른 나라에서나 그녀를 볼 수 있을 거에요. 심지어 다른 대륙에서 발견된 적도 있다니까요!

    09 점성술사 (Fortune Teller)


    "넌 길고 지루한 삶을 살게 될 것이야. 아니면 외계인에게 납치되어 버리든지!"

    신비한 점성술사는 미래를 보는 특별한 힘을 갖고 있어요... 단지 가끔씩이기는 하지만요. 그녀의 예언 중 절반 정도는 작은 부분까지 그대로 맞아 떨어지지만 나머지 절반은 완전히 빗나가고 말거든요. 그녀조차 뭐가 맞았고 뭐가 틀렸는지 알지 못할 정도이고요. 그래서 손님들의 반응 역시 '완전 만족'이나 '완전 불만' 사이에서 확연히 나뉠 수밖에 없는데요.
    그런 그녀가 이제 자신의 예언력을 추측에 의존하기 시작했으니 큰 문제가 아니겠어요? 누군가의 운명을 이야기하는 순간 정반대되는 무언가가 떠오르기 시작하는 거에요. 조금 헷갈릴 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확률은 반반이었으니 둘 중 하나는 맞겠죠, 뭐!


    10 판사 (Judge)


    "내가 판단을 내려주지!"

    고집불통 판사는 자신의 한 마디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믿어 의심치 않아요.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그는 정의의 사도가 되어 지혜와 해박한 법 지식과 자신의 위엄 있는 의사봉으로 분쟁을 해결하고 죄인과 죄 없는 사람을 확실하게 가려 내지요. 그런데 법정 밖에서도 모든 일을 판결하려 하는 게 문제에요. 정원의 꽃들은 잘 관리되는지, 햄버거의 양념은 제대로 배어들었는지, 그리고 거리에서 지나쳐 가는 사람이 휘파람이라도 불라치면 음악가로서의 자질이 어느 정도인지 등을 가리는 일을 절대 쉬지 않거든요. 그리고 이처럼 엄중한 판단을 내릴 때마다 의사봉을 강하게 내리치면서 '판결을 마쳤으므로 이의를 제기하지 마시오'라고 외친답니다.


    11 외계 어벤저 (Alien Avenger)


    "부숴라! 망쳐라! 파괴하라!"

    외계 어벤저는 은하계 전체에서 거칠고 강인한 우주 전사들만을 모아 조직한 팀의 일원이랍니다. 백 년간의 전쟁으로 파괴된 세상 곳곳에서 무기와 갑옷을 주워 겨우 무장을 갖춘 데다가 군사 훈련도 제대로 받지 못했지만, 어떤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강건한 신체와 전투에 대한 열정만으로 고난을 극복해 낼 각오가 되어 있어요. 외계 어벤저는 똑같이 생긴 5,000명의 형제들 사이에서 별로 눈에 띄는 존재는 아니에요.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무명의 병사라고 무시하든 말든 그는 전혀 개의치 않는답니다. 분쇄 블래스터를 손에 쥐고 작은 행성을 누비며 앞을 가로막는 모든 걸 파괴해 버릴 때마다 최고의 기분을 느끼니까요! 

     

     

    12 인어 (Mermaid)


    "이스터 섬으로 돌아갔다면 내 인생은 어땠을까..."

    대부분의 인어들은 파도 속에서 뛰놀며 시간을 보내지만 이 인어만은 조금 다른 생각을 갖고 있어요. 그녀는 세계 곳곳을 헤엄쳐 다니는 최초의 '어인'이 되기로 마음을 먹었거든요. 결국 그녀는 바다의 용왕이 하사한 축복과 행운의 불가사리를 동반한 채 바닷길을 따라 세계를 일주하면서 흥미진진한 장면들을 모두 눈에 담기 위해 길을 떠났어요. 그리고는 지금까지 다리와 배, 등대와 산호초 등을 구경했지요. 뿐만 아니라, 펭귄과 함께 수영을 즐기고, 바다거북과 함께 파도를 타 보았으며, 착한 고래들과 함께 사람 구경 투어를 떠난 적도 있어요. 여행을 좋아하는 인어가 안타까워하는 일은 집으로 엽서를 보낼 바닷속 편지함을 찾을 수 없다는 것뿐이랍니다.

     

    13 전투 로봇 (Battle Mech)


    "구출 작전 개시!"

    행성이 위험에 빠질 때마다 강력한 전투 로봇이 출동하여 우리를 위기에서 구해 주어요! 전투 로봇은 평상시에는 비밀 기지에서 머물다가 위기가 닥치는 순간 무기와 장비가 장착된 강력한 로켓을 타고 하늘로 솟아 올라 거대한 우주 괴물, 길을 잃고 돌진해 오는 소행성 등 모든 위협 요소를 한 순간에 정리해 버리지요. 누가 전투 로봇을 만들었고 누가 명령을 내리는지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답니다. 우리와는 전혀 다른 세상에서 온 걸까요? 어린 과학도 학생들이 원격으로 조종을 하는 걸까요? 진실이 무엇이든 전투 로봇이 세계 최고의 하이테크 수호 병기라는 사실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거에요.

     

    14 지킬 앤 하이드 (Mr Good and Evil)


    "오늘은 만들어 볼까, 부숴 볼까?"

    연구소에서 벌어진 사고 때문에 지킬과 하이드는 선한 면과 악한 면을 모두 가진 사람이 되었어요. 그래서 선한 마음이 들 때에는 사람들을 돕고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만, 악한 마음이 들면 혼란과 파괴를 일으킬 기회만을 궁리한답니다. 그런데 이렇게 두 마음이 한 몸에 들어 있기에 언제나 양쪽 사이에서 힘겨루기가 끊일 날이 없어요. 결과적으로 좋게 시작했던 일이 어딘지 살짝 나쁘게 끝나고, 나쁘게 시작했던 일은 뭔가 좋은 쪽으로 마무리되곤 하지요. 다른 미니피겨들은 그와 지내는 게 별로 나쁘지 않다고 말들을 해요... 늘 벌어지는 말다툼에 크게 신경을 쓰지만 않는다면 말이죠.

     

    15 숲속의 아가씨 (Forest Maiden)


    "아무리 해도 나를 찾지는 못할 걸!"

    깊은 숲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활발한 숲속의 아가씨가 이제 숲 속 곳곳을 속속들이 아는 어른이 되었어요. 포레스트맨 동맹의 일원인 그녀는 나무 속으로 살짝 숨어들어 몸을 숨길 수 있고 무엇보다 함정을 만드는 기술이 뛰어나지요. 풀숲에 숨겨둔 밧줄 덫부터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나무 우리까지, 숲속의 아가씨는 자신의 숲에 침투하여 자신의 고향과 친구들을 위협하는 적들을 잡아낼 방법을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그녀가 파놓은 함정에 빠졌다면 조심해야 할 거에요. 그녀의 활과 방패는 모양새로 갖고 다니는 게 아니니까요!

     

     

    16 배관공 (Plumber)


    "또 어려운 일이 터진 모양이군!"

    착한 배관공보다 열심히 일하는 미니피겨는 세상에 거의 없을 거에요. 아무리 엉망진창인 일이라도 해내고야 마는데다가 언제나 얼굴에 미소를 띄며 일터로 가니까요. 믿음직한 모습과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세를 버리지 않는다면 배관공이 하지 못할 일이란 세상에 없을 거에요.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는 그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배관공이 보통 때에도 얼마나 이상한 일들을 처리하는지를 사람들은 들어도 믿지 않으려 할 테니까요. 하수도 밑으로 사라진 문명을 찾는 일부터 배관 속으로 침투한 외계인 침입자를 추적하는 일까지 아무리 어려운 일도 결국에는 변기를 뚫듯 깨끗이 뚫어 버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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